(롱블랙) 인스타 감성 대신 '무심한 다정함', 해방촌 세탁카페의 10년

Mr.Laun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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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카페’로 10년간 살아남은 16평 공간이 있습니다. 이름은 론드리프로젝트Laundry Project. 서울 해방촌의 작은 카페에서 사람들은 빨래를 돌린 뒤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죠.

동네 주민의 세탁을 책임지는 만큼, 단골도 적잖습니다. 일주일에 400~500명이 찾죠. 주말엔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라고 해요.

‘동네 카페 70%가 3년 안에 망한다’는 통계가 떠도는 시대에, 10년째 자리를 지킨 세탁카페의 생존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햇볕 좋은 날, 이현덕 론드리프로젝트 대표를 만나 5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