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론드리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 론드리입니다.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해방촌에 사는 친구의 빨래방이 필요하다는 요청과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하던 시절 이용했었던코인빨래방의 기억을 살려 만든 론드리프로젝트!
용산구 용산동2가 15-13번지에 위치했던
'남산기원' 이라는 동네할아버지들의 아지트가
해방촌에 사는 다양한 세대와 인종이 '빨래'를 하기위해 찾는 론드리프로젝트로 변신!


'빨래'는 우리 생활에서 절대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삶의 일부분
'빨래'를 통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유와 힐링,
그리고 즐거운 만남을 해나갈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론드리프로젝트의 시작
용산동 2가 15-13번지에 위치한 남산기원은
해방촌 어르신들의 쉼터 및 놀이터.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곳은 '하우스'(?)의 역할도 했었다고...
그래서 화장실 가는 쪽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가 일종의 도피로 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론드리프로젝트를 보며 과거 기원이었던 이곳을 상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고뇌 가득한 얼굴로 담배를 연거푸 피시던 동네 어르신들의 지난 시간들이
벽에 고스란히 또는 지독하게도 스며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담배...)

원래는 약간 하얀색 덧칠로 빈티지하게 가고싶었지만,
하루 사이에 니코틴과 흰 페인트의 결합으로 인해 누렇고 밀도 짙은 빈티지함으로 변함에 따라
다시 새하얗게 덮기로 결정하고 지금의 하얀 론드리프로젝트가 만들어집니다.


미스터론드리는
대학교 때 건축을 전공하고 사무소에서 짧게 경험했지만
디자인보다는 경영과 건축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더욱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 더 폭 넓은 사회 경험을 위해 방송국에서 무대디자이너로 일해보기도 하고,
정부의 정책에 맞춰 지역계획, 지역커뮤니티 디자인, 도시재생을 하는 일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론드리프로젝트 인테리어는
미스터론드리가 직접 설계하고 시공까지 맡은 첫 프로젝트인지라
많이 미숙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험만큼 값진 시간은 없다 라는 것을 깨닫고 그 이후
많은 공간디자인을 시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땐 정말 재미없었던 3D모델링 작업이었는데
실제로 직접 운영할 공간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밤낮없이 고민하고 수정하고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캐드 및 스케치업, 라이노 등 프로그램과 멋진 스케치도 중요하지만
생각의 빠른 표현 및 적용, 수정을 위해서는
아이패드에 스슥 스케치해보고 했었답니다. (결과- 발로그린 그림)
근데 결국 이 스케치가 최종 공간이랑 가장 비슷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테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론드리프로젝트 공간의 여유로움 2%를 채워주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산기원한테 미안하지만)
간판을 떼어내고 나니 뭔가 멋있는 건물이 보이기 시작함.
진행중.
최대한 기존의 것을 살짝만 건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계단이며 건물의 파사드(입면) 매력적이었습니다.

외관을 하얀색으로 칠하면서
칙칙함에서 드라마틱하게 환한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공은 무려 한달 반 이상동안 진행되었고,
나중에 손님으로 오신 동네분들이 한참동안 공사중인 가게를 보며
도대체 어떤게 생기는지 궁금해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좀 느립니다)

테라스에 햇볕가림 어닝을 달고,
해변의자와 테이블을 깔고
날씨좋을때는 접이식유리문을 활짝 열면
바람이 솔솔, 너무나도 여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오프닝파티때 찾아준 고마운 사람들
인상적인 풍경이자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모습으로 향유하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며
공간을 디자인하고 만들었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의도대로 공간을 향유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짜릿함과 뿌듯함이 느낍니다.
.
.
앞으로 지역에 맞는 비즈니스와 적절한 공간디자인을 함께 제안하는 일을 하고자 시작한 론드리프로젝트는
앞으로 더욱 건강한 비즈니스와 철학이 담긴 디자인을 가지고 힘껏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론드리프로젝트 창업문의
안녕하세요!
론드리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 론드리입니다.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해방촌에 사는 친구의 빨래방이 필요하다는 요청과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하던 시절 이용했었던코인빨래방의 기억을 살려 만든 론드리프로젝트!
용산구 용산동2가 15-13번지에 위치했던
'남산기원' 이라는 동네할아버지들의 아지트가
해방촌에 사는 다양한 세대와 인종이 '빨래'를 하기위해 찾는 론드리프로젝트로 변신!
'빨래'는 우리 생활에서 절대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삶의 일부분
'빨래'를 통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유와 힐링,
그리고 즐거운 만남을 해나갈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론드리프로젝트의 시작
용산동 2가 15-13번지에 위치한 남산기원은
해방촌 어르신들의 쉼터 및 놀이터.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곳은 '하우스'(?)의 역할도 했었다고...
그래서 화장실 가는 쪽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가 일종의 도피로 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론드리프로젝트를 보며 과거 기원이었던 이곳을 상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고뇌 가득한 얼굴로 담배를 연거푸 피시던 동네 어르신들의 지난 시간들이
벽에 고스란히 또는 지독하게도 스며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담배...)
원래는 약간 하얀색 덧칠로 빈티지하게 가고싶었지만,
하루 사이에 니코틴과 흰 페인트의 결합으로 인해 누렇고 밀도 짙은 빈티지함으로 변함에 따라
다시 새하얗게 덮기로 결정하고 지금의 하얀 론드리프로젝트가 만들어집니다.
미스터론드리는
대학교 때 건축을 전공하고 사무소에서 짧게 경험했지만
디자인보다는 경영과 건축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더욱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 더 폭 넓은 사회 경험을 위해 방송국에서 무대디자이너로 일해보기도 하고,
정부의 정책에 맞춰 지역계획, 지역커뮤니티 디자인, 도시재생을 하는 일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론드리프로젝트 인테리어는
미스터론드리가 직접 설계하고 시공까지 맡은 첫 프로젝트인지라
많이 미숙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험만큼 값진 시간은 없다 라는 것을 깨닫고 그 이후
많은 공간디자인을 시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땐 정말 재미없었던 3D모델링 작업이었는데
실제로 직접 운영할 공간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밤낮없이 고민하고 수정하고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캐드 및 스케치업, 라이노 등 프로그램과 멋진 스케치도 중요하지만
생각의 빠른 표현 및 적용, 수정을 위해서는
아이패드에 스슥 스케치해보고 했었답니다. (결과- 발로그린 그림)
근데 결국 이 스케치가 최종 공간이랑 가장 비슷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테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론드리프로젝트 공간의 여유로움 2%를 채워주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산기원한테 미안하지만)
간판을 떼어내고 나니 뭔가 멋있는 건물이 보이기 시작함.
진행중.
최대한 기존의 것을 살짝만 건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계단이며 건물의 파사드(입면) 매력적이었습니다.
외관을 하얀색으로 칠하면서
칙칙함에서 드라마틱하게 환한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공은 무려 한달 반 이상동안 진행되었고,
나중에 손님으로 오신 동네분들이 한참동안 공사중인 가게를 보며
도대체 어떤게 생기는지 궁금해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좀 느립니다)
테라스에 햇볕가림 어닝을 달고,
해변의자와 테이블을 깔고
날씨좋을때는 접이식유리문을 활짝 열면
바람이 솔솔, 너무나도 여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오프닝파티때 찾아준 고마운 사람들
인상적인 풍경이자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모습으로 향유하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며
공간을 디자인하고 만들었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의도대로 공간을 향유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짜릿함과 뿌듯함이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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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역에 맞는 비즈니스와 적절한 공간디자인을 함께 제안하는 일을 하고자 시작한 론드리프로젝트는
앞으로 더욱 건강한 비즈니스와 철학이 담긴 디자인을 가지고 힘껏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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